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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위협 때문에"…美 텍사스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 철회

미국 텍사스 주가 '난민·망명자 재정착 프로그램'을 내년 1월부터 철회할 예정이라고 폭스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점점 커지는 테러 위협 속에 연방 정부가 수립한 난민·망명자 재정착 프로그램을 더이상 운영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애벗 주지사는 앞으로 적절한 난민·망명자 재정착을 위한 엄정한 보안 조치가 세워질 때까지 텍사스 주 내에서는 난민이나 망명자를 한 명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정부는 이에 따라 연방 난민ㆍ망명자정착지원실에 공문을 보내 내년 1월 31일부터 난민·망명자 재정착 프로그램을 철회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말 뉴욕·뉴저지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 사건에 이민자들이 연루된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연방 의회에서 계절 임시 노동자 프로그램의 재승인 여부를 둘러싼 찬반 격론이 벌어지고 있고, 이라크 난민이나 아프가니스탄 망명자 재정착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각종 합법적 이민 프로그램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

오는 30일로 시효가 종료되는 '50만 달러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테러 사건을 계기로 재연장법안 통과가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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