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의 용기 있는 고백과 세상에 대한 일침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Fight against Fat)에는 티나 마리 베즈넥이라는 여성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습니다.
26살 여성, 티나는 자신이 면도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증후군은 급격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우울증, 붓기, 여드름, 그리고 티나처럼 체모의 증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이제는 피트니스 블로거로 알려진 그녀는 왜 이런 고백을 공개적으로 한 걸까요?

이어 '많은 여성이 얼굴에 나는 수염 때문에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자답지 않은 외모가 어떤 기분을 느끼게 하는지 당신은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이 끔찍한 증상에 대해 알리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누군가가 살이 쪘든, 대머리이든, 얼굴에 털이 났든, 결코 외모를 함부로 판단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그 사람의 인생에 대해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의 사연을 모른다면 함부로 '게으르고 건강하지 않은 사람'의 카테고리로 분류해서도 안 됩니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 20대 여성의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은 20일 현재 이 게시물은 3천 회 이상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 : 페이스북 Fight against Fat, Tina-Marie Bezn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