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8.5% ↑…약 750조 원

올해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부동산114 분석 결과 9월 현재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약 749조 7천억 원으로, 1년 전 691조 원보다 8.5%, 58조 원 늘어났습니다.

특히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시가 총액은 118조 9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3% 증가했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1년 전보다 6% 정도 늘어난 2천 187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지난 8월 전세대출이 월별로는 사상 최대인 약 1조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대 대형은행의 8월 말 전세대출 잔액은 29조 6천억 원으로, 7월 말보다 9천8백억 원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8월의 5천1백억 원과 비교하면 100%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8월 전세대출이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강남 재건축 이주 수요 등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인 걸로 풀이됩니다.

---

해외에 재산을 숨겨뒀다가 적발돼서 추징당한 세금이 지난해 처음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 분석 결과 지난해 국세청이 역외 탈세로 거둬들인 세금은 1조 1천163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0년 3천5백억 원 규모에서 5년 만에 세 배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예산정책처는 조사에 불복해 소송을 거는 비율이 해마다 늘고 있다면서, 국세청에 역외탈세를 전담할 소송 조직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

OECD 회원국 가운데에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석탄 화력발전 설비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 집계 결과 OECD 국가들은 2040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 규모를 연평균 0.4%씩 줄일 계획이지만, 우리나라는 1%씩 늘릴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