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각 국립박물관이 보관중인 147만여 점의 미등록 유물을 등록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등록 작업은 유물 세척 및 분류, 촬영, 수장고 격납, 명세서 작성, 표준유물관리 시스템 데이터베이스화 등 순서로 진행됩니다.
현재 미등록 유물 수는 국립중앙박물관이 76만여 점으로 가장 많고 국립민속박물이 60만여 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9만여 점, 국립한글박물관이 2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유물들은 토기, 도자기, 기와편, 복식, 서적류, 생업도구, 세시풍속 물품 등으로 다양하며 현재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습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지표조사 또는 발굴조사과정에서 발견된 문화재 등 보존가치가 있어 국가에 귀속한 매장 문화재 71만여 점과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박물관이 발굴·채집했다가 광복 이후 국립박물관으로 이관된 유물 5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내년에 70억원의 예산과 267명의 인력을 투입한 뒤 관련 예산을 연차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이번 등록 작업이 마무리되면 많은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고 대국민 유물정보 제공 서비스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립박물관 미등록 유물 147만 점, 2022년까지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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