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가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을 비준하고 오는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외교장관 회담에서 유엔에 비준서를 기탁할 것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일본 외무성 간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 정권교체를 계기로 군사 분야의 투명성 확대 노선을 추진하고 있는 미얀마는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을 비준해 군사 정책에 관한 의혹 해소에 나선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얀마는 앞서 화학무기 금지협약과 생물무기 금지협약을 각각 비준했고 핵 분야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수용하는 추가의정서도 비준했습니다.
과거 북한의 지원을 받아 핵을 개발한다는 의혹을 샀던 미얀마가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을 비준하는 것은 핵실험 금지를 위한 노력에서 큰 전환점이 된다고 신문은 평가했습니다.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은 오는 24일로 서명 개시 20주년을 맞고, 비준국도 166개국으로 늘어납니다.
그러나 미국, 중국 등 8개 나라가 비준하지 않아 발효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얀마,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비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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