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진 관련 대책회의를 앞다퉈 개최하는 등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이정현 대표 주재로 지진과 항진해운 관련 당정 간담회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마장동 축산물 시장과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를 방문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고 성남시 남한산성 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오찬 간담회를 합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후에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은 주승용 비상대책위원 등이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합니다.
오세정, 신용현 의원이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한 데 이어 안철수 전 대표도 오후에 원전을 찾을 예정입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 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부하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