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의 독자적 대북제재 강화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스가 관방장관이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스가 장관이 아베 총리의 이런 지시를 공개했다면서 "정부·여당이 확실하게 연대해서 대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한미일 3국 연대와 더불어 중국, 러시아에도 제재를 위한 협력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취할 대북 독자제재로는 자산동결 또는 송금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단체나 개인에 적용하는 자산동결 대상을 확대하거나 일본에서 북한으로 보내는 자금을 더 엄격하게 규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집권 자민당 내에서 재일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거나 조총련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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