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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BT준비위, 규탄 보고서 채택…"심각한 우려"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CTBT 준비위원회는 북한의 제5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특별보고서를 채택하고 성명을 발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CTBT 준비위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한국 등의 요청으로 특별회의를 개최해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고 핵실험이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에 초래할 수 있는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준비위는 또 함께 발표한 의장성명에서 "북한 핵실험은 국제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이며 완전히 수용 불가능한 것"이라며 "이는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회의는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개최된 최초의 다자회의로 80여 개국의 대사급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참가한 대다수의 국가의 대표자들이 규탄 발언을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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