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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경기부양 연장없다'는 ECB 결정에 이틀째 하락

유럽 주요 증시는 9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전날 경기부양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으로 전날보다 낙폭을 키우며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0.95% 빠진 10,573.44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전날 종가 대비 1.12% 하락한 4,491.40을 기록했다.

전날 상승으로 장을 끝냈던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1.19% 떨어진 6,776.95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도 전날보다 1.01% 내린 3,052.29를 기록해, 유럽증시가 지난 두 달간 상승세에서 주춤하며 성장의 모멘텀을 잃은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마이크 반 덜켄 아센도 마켓 조사팀장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더 이상 경기부양책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해서 시장이 계속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또 유로존의 발전을 이끌어온 독일의 수출 및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는 데이터도 경기 후퇴 가능성으로 연결되며 유럽증시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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