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아베 “소녀상 철거” 요구에 박근혜 대통령 ‘침묵’

지난 (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ASEAN·아세안) 라오스를 방문, 33분 동안 한일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일본 외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을 언급하며 "소녀상 문제도 포함해 계속 합의의 착실한 실시를 향한 노력을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소녀상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채 "12·28 합의의 성실한 이행으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일정상회담에서의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문왕곤, 박영일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