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6일, 미국 ABC 방송이 이 특별한 사연의 주인공인 스티븐슨 가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목요일이던 지난 1일 셋째를 출산한 스티븐슨 씨는 세 남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세 명이 모두 일 년씩의 간격만 있을 뿐, 9월 1일 같은 날에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부부는 또 "아이들의 생일에 잔치를 열어주고 싶어도 항상 병원에 있었다"며 "이제 매년 9월 1일마다 성대하게 축하해줄 수 있을 것"이란 남다른 생일잔치 계획도 밝혔습니다.
세 아이의 출산을 모두 담당했던 산부인과 전문의 로위 박사는 "삼 남매가 같은 날에, 그것도 일 년 간격으로 태어나는 건 극히 드문 일"이라며 "세 아이를 모두 건강하게 맞이한 스티븐슨 부부에게 행복만 가득하기를 빈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Lauren Steven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