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pick] 3년 연속 같은 날 태어난 3남매…'우리는 모두 9월 1일생!'

[뉴스pick] 3년 연속 같은 날 태어난 3남매…'우리는 모두 9월 1일생!'
미국에서 일 년 간격으로 같은 생일을 맞은 세 남매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6일, 미국 ABC 방송이 이 특별한 사연의 주인공인 스티븐슨 가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목요일이던 지난 1일 셋째를 출산한 스티븐슨 씨는 세 남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2014년생 남자아이 액셀, 2015년생 여자아이 토미, 그리고 갓 태어난 2016년생 남자아이 헨리가 모두 스티븐슨 씨의 자녀들입니다.

이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세 명이 모두 일 년씩의 간격만 있을 뿐, 9월 1일 같은 날에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스티븐슨 부부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전혀 계획한 게 아니다. 헨리의 출산 예정일은 31일이었고, 토미와 액셀은 4일이었다. 우리도 신기할 따름"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부부는 또 "아이들의 생일에 잔치를 열어주고 싶어도 항상 병원에 있었다"며 "이제 매년 9월 1일마다 성대하게 축하해줄 수 있을 것"이란 남다른 생일잔치 계획도 밝혔습니다.

세 아이의 출산을 모두 담당했던 산부인과 전문의 로위 박사는 "삼 남매가 같은 날에, 그것도 일 년 간격으로 태어나는 건 극히 드문 일"이라며 "세 아이를 모두 건강하게 맞이한 스티븐슨 부부에게 행복만 가득하기를 빈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Lauren Stevenson)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