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7일 오후(현지 시간) 한 남성이 흉기로 경찰을 공격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께 브뤼셀 시내 몰렌베크 구역의 보니비 공원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성이 공원을 순찰 중이던 두 명의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두 경찰관은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으나 신체보호장구 덕분에 상처를 입지는 않았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다른 경찰에 체포된 뒤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으나 아직 범행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
쥴리 망푸이 브뤼셀 경찰 대변인은 "두 경찰관이 한 남성으로부터 몇 차례 흉기 공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방탄조끼 덕분에 부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몰렌베크는 지난해 파리 테러 공격에 가담했던 범인들이 한때 살았던 곳이고, 일부 범인들이 범행 후 은신해 있다가 체포된 곳이다.
앞서 지난 8월엔 벨기에 남부 도시 샤를루아에서 검문검색 중이던 여성 경찰관 두 명이 불법체류자인 33세 남성으로부터 '마체테'라고 불리는 자루가 긴 칼로 공격을 당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이 범인이 'IS 전사'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