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봉화산 둘레길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5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봉화산 둘레길에서 등산객이 백골화된 시신 한 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신은 나이나 성별을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였으나 입고 있던 옷에서 지난 7월 12일 미귀가 신고가 접수된 A(73)씨의 신분증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