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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울지마, 너도 잘했어!'…축구 소년들의 빛나는 스포츠맨십


지난 28일, 일본에서 개최된 U-12 세계 유소년 축구대회 결승전.

FC 바르셀로나 주니어 팀과 일본 오미야 아르디아 주니어 팀이 만났습니다.

접전 끝에 경기 종료를 알리는 호루라기가 울리고, 바르셀로나 팀이 1대 0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러나 어린 소년들에게 패배가 쉽지만은 않았나 봅니다.

우승이 기뻐 폴짝폴짝 뛰는 바르셀로나의 선수들 옆으로, 고개를 파묻고 엉엉 우는 일본 선수들.

이때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에게 다가서더니, 한 명 한 명 끌어안고 눈을 맞추며 위로합니다.

쉽게 울음을 그치지 못하는 일본 선수들의 어깨를 다독이는 의젓한 모습인데요, 축구 소년들의 빛나는 스포츠맨십에 외신들은 앞다투어 이 현장을 보도했습니다.

이 꼬마 선수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McLol01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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