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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오늘의 작가상'에 장강명 '댓글부대'

민음사 '오늘의 작가상'에 장강명 '댓글부대'
출판사 민음사가 주관하는 '2016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으로 장강명의 장편소설 '댓글부대'가 선정됐습니다.

민음사는 수상작을 발표하며 "속도감 있는 서사, 뛰어난 가독성, 사회의 문제적 징후를 포착하고 거침없이 이야기로 풀어내는 에너지에 심사위원들은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출간된 '댓글부대'는 인터넷 저널을 정치권력이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그들의 하수인으로 살다 결국 용도 폐기되는 이십 대 젊은이들의 참혹한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수상자인 장강명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2천만 원이 주어집니다.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댓글부대'는 이미 고액 상금을 받은 공모전 수상작이므로 '오늘의 작가상'에서 받게 될 창작지원금으로는 재미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최근 10년 사이에 나온 한국소설들을 소개하는 무료 서평집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평집에 수록되는 필자와 작품은 월간 '책'에서 선정합니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장강명은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을,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 작가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제40회 오늘의 작가상은 민음사가 지난해 38년 만에 공모제를 폐지하고 심사 방식을 개편한 뒤 두 번째로 진행한 것입니다.

문학평론가, 작가, 언론인, 편집자 등으로 구성된 추천 위원단 50인의 복수 추천으로 1차 후보작 22편을 선정한 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독자 투표로 10편의 본심 후보작을 뽑았습니다.

이를 다시 문학평론가, 출판사 편집인, 독자 등으로 이뤄진 본심위원이 심사해 최종 1편을 선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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