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바깥나들이를 자제하면서 온라인쇼핑 업계가 특수를 누렸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 5천65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7.4%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1년 1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이전에는 지난해 12월 5조 3천605억 원이 최고였습니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스마트폰을 활용한 거래인 모바일쇼핑 규모도 덩달아 3조 원 문턱까지 불어났습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 9천320억 원으로 36.9% 뛰었습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올해 5월 기록인 2조 7천100억 원을 갈아치우고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2.7%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