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채택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에 대해 이행 보고서를 제출한 나라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53개국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관계자는 이 방송에 이렇게 밝히면서, "회원국들이 앞으로도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 북한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채택된 대북 제재 결의 2094호의 경우 6개월 뒤 이행 보고서를 제출한 나라가 19개국에 그쳤지만, 2270호의 경우 6개월 뒤 이행 보고서를 제출한 나라가 48개국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 이행 보고서를 제출한 나라 가운데 4분의 1은 라오스와 베트남, 몽골, 앙골라 같은 북한의 우호국이며, 전체적인 이행 보고서 역시 내용과 분량 면에서 이전보다 충실해졌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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