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음향을 표방하는 국악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이 내일(9월 1일) 개관합니다.
▶ 영상보기: [비주얼스토리 SCOPE] '한옥이 품은 집'…서울 돈화문국악당 개관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창덕궁과 돈화문로가 만나는 곳에 자리 잡았는데,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 양식이 혼합돼 있는 이 국악당은 마이크나 스피커를 쓰지 않는 자연음향을 추구합니다.
또한 친환경적이고 국악 본연의 소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개관에 앞서 언론에 공개된 지하 2~3층의 실내공연장은 모두 140석의 좌석을 부채꼴 모양으로 배치하고,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객석과 무대 간의 거리도 가깝게 꾸며져 있습니다.
관람객은 객석 뒤편에 앉아서도 소리뿐만 아니라 연주자의 작은 손놀림까지 볼 수 있습니다.
객석의 경사도도 일반 공연장보다 높아 맨 뒷자리와 앞자리 간 거리가 가깝고 앞좌석으로 인한 시야의 방해도 없습니다.
2014년 서울시는 남산과 북촌, 돈화문로를 연결하는 국악 벨트를 조성해 전통음악의 메카를 복원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이 계획에 따라 창덕궁 앞 주유소를 허물고 국악공연장을 건립하게 됐습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야외공연과 행사가 없는 날에는 시민들에게 국악마당을 연중 개방(월요일 휴관)해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국악 본연의 소리 담는다'…서울돈화문국악당 9월 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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