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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삼복더위 "10년 만의 최고 찜통"

중국 주요 도시들이 올여름 삼복에 10년 만의 최고 찜통더위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천기망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초복을 시작으로 지난 25일 출복까지 40일간의 삼복에 중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 중 하나인 충칭은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인 날이 32일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선 초복 이후 10일간, 중복 이후 20일간, 말복 이후 10일간을 합쳐서 한 해 중 가장 무더운 삼복날로 부릅니다.

충칭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 연속 낮 최고 39도 이상을 보였으며 20~25일엔 6일 연속 하루 최저기온 30도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천기망은 "충칭의 지난 25일 낮 최고기온 42.3도는 2006년 8월 15일의 43도에 이어 2번째로 더운 날씨였다"고 밝혔습니다.

서북 고원지대인 신장의 투루판 분지에선 삼복 고온일수가 39일이었고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9일까지 30일 연속 낮 최고 40도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4대 화로'인 장시성 난창에서도 31일간 35도 이상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고, 남부 광둥성 광저우와 허난성 정저우는 각각 17일, 12일간 찜통더위를 겪었습니다.

기온이 비교적 온화한 산둥성 칭다오도 삼복 기간 낮 최고 평균기온 31.7도를 기록해 지난 30년간의 평균기온보다 1.9도 높았습니다.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칭다오 낮 최고기온이 11일 연속 30도를 웃돌면서 1956년 이래 가장 더웠습니다.

수도권의 톈진시도 지난달 24일 낮 최고기온 36.6도를 기록하는 등 35도 이상이 4일간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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