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헤지펀드에서 올 들어 559억 달러, 62조 원이 순유출되는 등 2009년 이후 최대규모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베스트먼트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투자자들은 헤지펀드에서 252억 달러를 빼냈습니다.
이는 월간 기준 2009년 2월의 282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몹니다.
헤지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두 달째 이어지면서 올 들어 순유출액은 55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베스트먼트는 "올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헤지펀드에서 순유출이 이뤄지는 해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자산운용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수료를 받는 헤지펀드 업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비용 대비 수익률이 극도로 저조해 손가락질을 받아왔습니다.
지난달 가장 순유출이 많이 일어난 10대 헤지펀드는 올해 들어 평균 4.1% 손실을 냈습니다.
헤지펀드 업계 전체는 올해 들어 1.2% 수익을 냈지만, S&P 500지수의 수익률 7.6%에는 한참 못 미쳤습니다.
헤지펀드 업계가 운용하는 자금은 3조 달러, 3천351조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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