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오께 강원 정선군 여량면에서 40대 남성과 30대로 추정되는 알제리 국적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측량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뒤에 있는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신모(48) 씨와 차 안에서 숨진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알제리 국적의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 부패상태로 보아 두 사람이 숨진 지 일주일가량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