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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성추행 의혹' 남원시 서기관 숨진 채 발견

오늘 오후 3시쯤 전북 남원시 대강면의 한 야산에서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남원시 서기관 59살 A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 가족은 "A씨가 선산에서 목숨을 끊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 주변에서는 "여보 사랑한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적힌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선산을 둘러봐야겠다"며 가족과 통화했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최근 공무원노조로부터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며 고소당한 A씨는 경찰 조사를 하루 앞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성추행 의혹을 받자 심리적 압박감을 느낀 것 같다"며 "유가족과 주변인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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