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텔 모슬리가 생일에 '금빛 펀치'를 날려 프랑스에 첫 여자 복싱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모슬리는 리우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복싱 라이트급에서 중국의 인준화를 상대로 2 대 1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8월 19일생인 모슬리는 현지시간으로 생일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우승이 확정되자 모슬리의 남자친구인 토니 요카를 포함한 프랑스 복싱 대표팀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모슬리를 축하했습니다.
모슬리는 "금메달은 오늘을 완벽하게 만들었다"며 "그동안 내가 열심히 훈련한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멋진 생일 선물"이라고 기뻐했습니다.
모슬리는 "프랑스에 첫 여자 복싱 금메달을 선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모슬리는 이제 남자 복싱 슈퍼헤비웨이트급에 출전하는 요카의 우승을 기원했습니다.
요카는 21일 영국의 조 조이스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모슬리와 요카는 대회 후 결혼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