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출전한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경기가 간밤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어제(19일) 밤 10시 52분부터 10시 54분까지 진행된 손연재의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첫 종목 볼 연기 시청률은 SBS TV 11.87%, KBS 1TV 10.55%, MBC TV 6.38%로 집계됐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전체 시청률은 28.8%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수도권 700가구 기준입니다.
밤 12시 26부터 12시 28분 사이 진행된 손연재의 후프 연기 전체 시청률은 15.53%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는 볼(18.266점)-후프(17.466점)-리본(17.866점)-곤봉(18.358점) 4종목 합계 71.956점을 기록해 참가 선수 26명 중 5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손연재는 가장 약한 볼 연기를 무사히 마친 뒤 자신 있어 하던 후프와 리본에서 실수를 해 아쉬움을 낳았으나 마지막 곤봉 연기는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