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다람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한 보호종으로 산림 생태계가 우수한 곳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원사무소가 하늘다람쥐 연구와 보호를 위해 설치한 인공 둥지를 하늘다람쥐 여러 마리가 이용하고 있는 것이 관찰됐다.
하늘다람쥐는 1968년 경주국립공원 지정 이후 50년간 서식한 기록이 없다.
2013년에 서식 흔적이 발견됐으나 실체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수형 사무소장은 "하늘다람쥐를 확인한 것은 경주국립공원 산림 생태계가 우수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증거다"며 "특별보호구역 지정해 보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