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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美 수영선수들, 무장강도 당했다더니 거짓말도 모자라 기물파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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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美 수영선수들이 무장강도를 당했다는 주장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현지시간)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환대 행사에 다녀오던 길에 무장강도를 당했다고 주장한 미국 수영 선수 4명의 사건 당일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앞서 사건 후 바로 귀국한 라이언 록티는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도가 총을 겨누며 앉으라고 했다”며 “그는 저희 돈을 가져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 수상당국의 조사결과 선수들이 무장강도라 주장한 사람은 주유소의 보안 요원이었고, 선수들이 주유소 화장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기물 파손을 하고 가려던 것을 제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선수촌으로 돌아온 선수들이 서로 장난을 치는 등 강도를 당한 직후라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브라질 법원은 해당 선수 4명에 대해 출국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 美 수영팀의 저력을 과시하고도 한순간에 빈축을 하며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거짓말 스캔들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어아름 / 편집: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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