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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영국 외교관 "태영호, 영리하고 빈틈없었다"

前 영국 외교관 "태영호, 영리하고 빈틈없었다"
과거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와 자주 만났다는 전직 영국 외교관이 태 공사를 영리하고 빈틈없는 인물로 평가했습니다.

영국의 초대 평양주재 대리대사를 지낸 제임스 에드워드 호어 씨는 "1990년대 중반 태영호를 처음 만났고, 2천년대 초반 평양 주재 시절에 정례적으로 접촉했다"며, "태 공사는 중국어와 영어 등 외국어에 능하면서 영리하고 빈틈 없는 명민한 인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호어 씨는 또 "태 공사가 북한의 정치와 지도자에 대해 어떤 의문도 제기하지 않았지만, 때때로 독립적 성향을 내비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호어 씨는 "태 공사의 망명 동기는 알 수 없지만, 가족과 관계된 이유가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본다"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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