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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실전 같은 연습…리우서 첫 적응 훈련

<앵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는 리우에서 첫 공식 훈련을 가졌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 도전은 내일(19일) 밤부터 시작됩니다.

권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리우에 입성한 뒤 어제 하루 휴식을 취한 손연재는 2시간 동안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부상 방지를 위해 양쪽 종아리에 테이핑을 한 채, 가벼운 몸놀림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니표도바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후프를 시작으로 볼과 곤봉, 리본 순으로 모든 종목의 기술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리본 연습 때는 배경음악인 '리베르 탱고'를 틀어놓고 실전처럼 프로그램을 소화했습니다.

손연재는 조금 전에는 경기가 펼쳐질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두 번째 적응 훈련을 했습니다.

손연재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 시작되는 예선에서 참가 선수 26명 가운데 10번째로 출전합니다.

4종목 합계 상위 10위 안에 들면 개인 종합 결선에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종목별 경기 순서는 볼, 후프, 리본, 곤봉입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제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정말 후회 없이 하는 게 가장 큰 목표고요. 목표를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손연재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결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리듬체조 올림픽 시상대에 서기 위한 손연재의 도전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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