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 이어 저축은행권에서도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을 다음 달 출시합니다.
은행 문턱이 높았던 신용도 4∼8등급자가 2천만 원까지 기존 저축은행권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저축은행들은 다음 달 9일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을 출시합니다.
앞서 은행권이 지난달 1일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연 6∼10%대 금리의 사잇돌 대출을 출시한 지 두 달 만입니다.
주요 대출 대상은 상환능력은 있지만 은행 대출이 어려운 중신용자입니다.
서울보증과 저축은행권은 신용도 8등급자까지 최대 2천만 원 한도에서 신용대출을 하는 방향으로 상품 틀을 짰습니다.
금리는 은행권 사잇돌 대출보다는 높은 15%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