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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요" 러시아 선원들, 고물상서 환풍기 훔쳐

찜통더위에 시달리던 러시아인 선원들이 고물상에 침입해 대형 환풍기를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러시아인 선원 55살 K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씨 등은 지난 6일 저녁 6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한 고물상에 담을 넘고 들어가 보관되어 있던 대형 환풍기 4대, 시가 2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주일 전 부산 감천항에 도착했던 러시아 어선 선원인 K씨 등은 '선실 기온이 치솟아 열기를 식히려고 환풍기를 훔쳤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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