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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험담해?" 동네선배 집에 휘발유 뿌리고 '불 지른다' 협박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동네 선배 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46살 박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이달 1일 새벽 5시 20분쯤 부산 남구 52살 김모 씨의 집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욕설을 하며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박 씨는 만취한 상태로 동네 선배인 김 씨 집을 찾아가 몇십 분간 난동을 부리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몇 년 전에 빌린 돈 2천만 원을 안 갚는다고 주변에 험담한 것을 듣고 화가 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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