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혁신도시 일대가 정전됐다.
이 때문에 혁신도시 아파트 일부와 인근 주택 등 1천700여 가구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무더위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주변 도로의 신호등도 꺼져 혼란을 빚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전기 공급은 2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경찰과 한전은 혁신도시 근처에서 상가 신축 공사를 하던 업체가 공사과정에서 전기 케이블을 끊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