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단식 손완호와 여자단식 성지현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손완호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조별예선 N조 2차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아르템 포츠타로프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앞선 1차전에서 남아공의 자콥 말리에칼을 2대 0으로 꺾은 손완호는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에 올랐습니다.
배드민턴 단식 16강전은 각 조 1위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손완호는 16강전에서 M조 1위인 홍콩의 응카룽 앵거스와 붙습니는다.
16강전을 통과하면 8강에서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천룽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지현은 여자단식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싱가포르의 량샤오위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성지현도 2연승을 달려 C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