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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막내' 황희찬 "앞으로 미래가 있으니까…"

올림픽 축구대표팀 막내 황희찬이 아쉬운 패배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온두라스와의 8강전 패배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많은 기회를 만들었는데 마지막에 세밀하지 못했던 게 죄송하다."라며, "좀 더 세밀하게 해야 했다."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또, 경기 후 눈물을 흘린 수비수 정승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수비수 형들이 고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룸메이트인 손흥민에 대해선 "각자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아무 말도 못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항희찬은 "라커룸에서 형들과 앞으로 미래가 있으니까 기죽지 말고 갈 길을 가자고 이야기했다."라며, "신태용 감독님도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잘 나아가자고 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만 스무 살인 황희찬은 벌써 월드컵 대표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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