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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원, 호세프 대통령에 탄핵안 최종표결 공식 통보

브라질 상원, 호세프 대통령에 탄핵안 최종표결 공식 통보
▲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사진 제공=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브라질 상원이 호세프 대통령에게 탄핵안 최종표결 일정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원은 전체회의 탄핵안 최종표결이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내용을 호세프 대통령 측에 전달했습니다.

탄핵심판의 마지막 절차로 진행되는 상원의 최종표결은 히카르두 레반도브스키 대법원장이 주재합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최종표결 절차가 최소한 1주일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헤난 칼례이루스 상원의장은 일정을 단축해 이달 안에 표결이 끝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1명의 의원으로 이루어진 상원 탄핵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찬성 14표, 반대 5표로 호세프 대통령 탄핵 보고서를 채택하고 상원 전체회의에서 탄핵안을 처리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어 상원은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전체회의를 열어 찬성 59표, 반대 21표로 탄핵 보고서를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이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호세프 대통령의 운명은 상원 전체회의 최종표결을 통해 결정되게 됐습니다.

최종표결에서 전체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가결됩니다.

그렇게 되면 호세프 대통령은 퇴출당하고 2018년 말까지 남은 임기는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채웁니다.

경제난과 부패 스캔들로 코너에 몰린 호세프 대통령은 정부 회계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5월 12일 탄핵심판이 개시되면서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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