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브라질 여자 수영선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조안나 마라냥은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마라낭은 자신이 올린 사진과 게시물에 남겨진 악성 댓글 등을 자료로 제출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마리낭은 "성폭행당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문제의 댓글은 마라냥이 지난 10일 200m 개인 혼영 예선 5조 경기에서 7위에 그쳐 준결승전 진출에 실패한 후 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사건을 인터넷범죄대응팀에 배당해, 누리꾼 색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