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경찰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집에 침입, 통장을 훔쳐 돈을 인출한 혐의(절도 등)로 김모(19)군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김군은 지난달 22일 오전 1시께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한 다세대주택 A(65)씨의 집에 들어가 통장을 훔친 뒤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166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통장 안쪽에 비밀번호를 메모해 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군이 다수의 절도 전력이 있는데다, 지난해 절도범행으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인 점을 감안해 구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