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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따로 연구하던 '스마트시티 기술' 융복합…3천300억 투입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선정된 '세계 선도형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의 초점은 스마트시티 요소기술 간 연계·통합에 맞춰졌습니다.

스마트시티는 세계적으로 도시인구가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시장규모는 2019년 1조 1천억 달러, 약 1천2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스마트시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이번 구축사업이 지난 7월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라며 한국이 수출하려는 스마트시티는 건설기술과 에너지·정보통신·친환경기술 등이 융복합된 상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등을 연계한 광역단위 통합 에너지관리 기술이나 스마트계량기(AMI) 등을 활용해 물과 전기 등 에너지를 연계해 관리하는 시스템 등을 연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통·재난·환경 등 도시와 관련된 각 분야 자료를 축적, '도시 빅데이터'로 통합·관리하는 방안도 핵심과제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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