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키히토 일왕 내외
아키히토 일왕의 생전퇴위 의향이 명확해진 가운데 일본 여론은 일왕이 물러날 길을 열어주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사히신문이 6∼7일 전국의 유권자를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일왕의 생전퇴위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84%였고 반대 의견은 5%에 그쳤습니다.
또 국왕이 사고 등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섭정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73%가 인정해도 좋다고 반응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뤄진 산케이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의 여론조사에서는 생전퇴위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70.7%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왕위 계승을 규정한 법률인 '황실전범'은 일왕이 별세하면 왕위 계승자 1순위가 즉위하도록 하고 살아 있는 동안 물러날 수 있는 규정을 두지 않아 생전퇴위를 허락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강경 우파로 알려진 이나다 도모미 중의원을 최근 개각에서 방위상에 임명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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