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의 복싱 대표선수가 리우올림픽 선수촌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할 예정인 조나스 주니우스가 선수촌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돈을 주며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경찰에 구금됐다고 전했습니다.
주니우스는 리우올림픽 개회식 당시 나미비아의 국기를 든 기수입니다.
주니우스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오는 12일로 예정돼 있던 첫 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습니다.
최근 모로코의 복싱선수도 선수촌 청소직원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