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4시께 경북 상주시 낙양동 1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안모(31)씨 아파트 내부 55㎡ 가운데 13㎡와 가재도구를 태워 7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화재 경보음에 놀란 아파트 입주자 50여 명이 심야에 긴급대피했고 이 과정에 황모(84·여)씨와 김모(30)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