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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아파트에서 정전…열대야 속 주민 불편

어젯(8일)밤 10시 40분쯤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한 동 144세대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 전기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새벽부터는 아파트 관리소 측이 전력 복구를 하는 과정에서 주변 두 동의 전력도 차단되면서 모두 400여 세대에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전력 당국은 변전실 차단기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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