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양궁 남자 대표팀의 리우 올림픽 개인전에서 최상의 대진운을 받았습니다.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예선 순위결정전에서 김우진이 72발 합계 700점을 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구본찬이 681점으로 6위, 이승윤이 676점으로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우진은 A조, 이승윤은 C조, 구본찬은 F조에 배정됐습니다.
A조부터 H조까지 8개 조의 토너먼트를 치르게 되는데, 세 선수가 모두 8강전에서 승리하면 A조 김우진, C조 이승윤은 4강에서 맞붙습니다.
F조 구본찬은 결승전까지 한국 선수를 피할 수 있어, 남자 양궁 개인전 메달 싹쓸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