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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아파트 경비원 무차별 폭행…경찰 수사

서울 도봉경찰서는 70대 경비원을 부차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54살 A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7시쯤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단지 안에서 동대표인 59살 김 씨와 경비원 70살 이 모 씨를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상가 10여 개를 소유한 상가 주인 60살 최 모 씨와 친척관계인 A씨는 동대표와 갈등을 겪던 최 씨의 사주로 아파트 공용 화장실에 자물쇠를 채우려다가 동대표가 이를 막아서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달아난 나머지 일당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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