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새벽에 한 남성이 오토바이로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께 상당구 남주동의 한 교차로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몰던 오토바이가 마주 오던 순찰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남성은 오토바이를 버리고 그대로 달아났다.
그가 몰던 오토바이는 무등록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순찰차를 운전한 김모(49) 경위는 허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사고를 내고 도주한 남성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