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수영황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가 이번 리우올림픽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거라고 발언했던 것과 달리, 오는 2020년 도쿄대회에도 출전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개막식 미국 선수단 기수로 선정된 펠프스는 어제 미디어행사에서 최근 태어난 아들이 자신의 '잠재적' 마지막 올림픽 레이스를 지켜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차기 대회 출전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올해 31세인 펠프스는 2012년 런던대회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지난 2014년 다시 복귀했으며, 리우올림픽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공언해왔습니다.
펠프스는 금메달 18개를 포함해 올림픽에서 모두 22개의 메달을 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