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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질주' 뇌전증과 관련없다"…증거 확보

부산 해운대 '광란의 질주' 사건을 수사 중인 해운대경찰서는 이번 사건이 가해 차량 운전자의 지병인 뇌전증과 연관이 없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는 운전자 53살 김 모 씨가 순간 의식을 잃거나 발작을 일으킨 때문이 아니라, 뺑소니 도주 과정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는 가능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경찰이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 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김 씨가 몰던 푸조 승용차가 사고 이전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2차로에서 3차로로, 다시 1차로로 이동해 고속으로 질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을 추가해 조만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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