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이 임박했지만, 경기장 시설 공사가 끝나지 않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양궁 경기가 열리는 삼보드로모 경기장은 현지시간 3일 공사 중에 있어 연습을 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양궁 본선 경기장 카메라 설치 작업과 함께 예선 경기장 한쪽에서는 가설 구조물 뼈대를 천으로 가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자 대표팀이 예선전을 치를 16~18번 사대 부분도 공사 중이라 연습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기장 시설만 아니라 대회 운영에 있어서도 미흡한 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기장과 숙소를 오고 가는 버스가 오지 않거나, 올림픽 차량 전용 차도엔 일반 차량이 들어와 비키지 않은 경우도 빈번해 각국 선수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