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올림픽 남녀 농구대표팀이 올림픽 기간 숙소로 활용할 초호화 유람선 '더 실버 클라우드'
/사진=더 실버 클라우드 홈페이지 캡처
/사진=더 실버 클라우드 홈페이지 캡처
미국 남녀 농구대표팀이 올림픽 기간에 숙소로 활용할 초호화 유람선 '더 실버 클라우드'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14일 전 이탈리아에서 출발한 '더 실버 클라우드'가 리우데자네이루 피에르 마우아 항에 도착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미국 농구대표팀 선수단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초호화 유람선을 통째로 빌렸습니다.
이 유람선은 8개 층, 196개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배 안에는 카지노와 내부 수영장, 나이트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췄습니다.
스위트룸의 1박 비용이 1만 파운드, 우리 돈 약 1천490만원에 달할 정도로 최고급 시설을 자랑합니다.
미국 남녀 농구대표팀 약 50명은 리우 올림픽 기간에 이곳에서 생활할 예정입니다.
유람선이 정박하는 피에르 마우아 터미널에는 500명의 경호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경호를 할 예정입니다.
미국 농구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5일 리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입국 즉시 전세차량을 타고 이 유람선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