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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호주선수단, 화재로 선수촌 대피

호주 대표팀 선수단이 선수촌 화재로 대피했습니다.

AP통신은 "호주 선수단이 숙소 주차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화재규모가 작아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호주 대표팀 대변인 마이크 탕크레드는 "선수촌 건물 계단이 연기로 휩싸여 약 10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대피했으며 이들은 화재 진압 후 숙소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지하주차장 쓰레기 더미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담배꽁초가 화재의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호주는 리우올림픽 선수촌 시설 문제로 입촌을 거부했다가 복귀한 바 있어 이번에도 화재 규모를 떠나 다시 한 번 시설과 보안 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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